연일 백종원대표가 포털사이트에서 이슈가 되고있다. 처음 들었을때부터 황당 그 자체였던 소식. 백종원 대표의 사망설. 맨 처음엔 설마 아니겠지, 시간이 지나서는 정말..? 시간이 더 지나서는 진짜 왜 이런 말도안되는 루머가 퍼지게된걸까.. 하며 안타까움과 분노가 섞여 소용돌이친다. 왜 잘 살고있는 사람에게 이런 루머가 일어나게 된건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사건을 정리해보도록 한다.
백종원 대표 사망설의 발단
가장 먼저 사망설이 돌았던 곳은 다름아닌 유튜브. '백종원의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심지어 여러 유튜버들이 곳곳에서 이와같은 내용들의 유튜브를 올리기 시작했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빚까지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 정말 작성하면서도 당사자는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을까 싶은 내용들이다. 응급실에 실려간 이야기부터 병원 내부에서 오간 이야기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걱정에 눈물을 터뜨린 소유진', '아빠의 상태를 모르고 해맑은 막내딸' 등 정말 실제로 일어난 상황인듯 자극적인 내용들이 유튜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상에 따르면 백종원은 희귀병에 걸린상태. 또한, 너무 비싼 치료비탓에 포기한 가족들 대신 동원F&B에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기로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포함되어있다.
백종원 대표, 직접 근황 알려 루머 일단락
이에 백종원 대표는 직접 근황을 알려 루머를 종식시켰다. 크리스마스이브, 12월 24일에 백종원은 점주들이 모여있는 카페에 '안부를 전한다'며 글을 올렸다. 어쩌면 가장 불안해했을 점주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안심시키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 프로그램 촬영중이라며 자신은 현재 건강히 잘 있다고 점주들을 안심시켰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건강히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만했던 백종원 대표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생각이 들었다.
가짜뉴스,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처벌을 받을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마치 사실인양 구체적으로 글을 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조회수를 위해 더 자극적인 내용들이 덧붙여진다. 최근 정보의 바다를 넘어서 정보의 홍수라고도 불릴만큼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정보들 속에서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걸러 습득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유튜브처럼 조회수가 중요한 곳에서는 더 자극적인 내용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건 순식간이지만, 그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가짜뉴스를 퍼뜨린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되는지 알아보았다.
현재 대한민국은 언론, 출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있기때문에 가짜뉴스 자체를 가지고 처벌하기에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특정인을 노리고, 특정 수익을 노린 것이 분명하다면, 그것이 입증될 수 있다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입증되어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처벌이 무조건적이진 않다고 한다.
애초에 가짜뉴스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무분별한 정보와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앞으로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할 수 있는 법이 생겨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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